하박국 1장

Habakkuk Chapter 1
본문의 단락을 나누고 각 단락의 핵심을 정리해 보세요
연구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적어 보세요
1.
2.
3.
4.
연구하며 생긴 의문점을 적어 보세요
설교 제목
블로그 열기 ↗
하박국 1장의 배경
하박국서는 구약 선지서 중 가장 독특한 구조를 가집니다. 대부분의 선지서가 선지자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백성에게 선포하는 형식인 반면, 하박국서는 선지자가 하나님께 질문하고 하나님이 답변하는 대화체로 구성됩니다. 성경학자들에 따르면 하박국을 "종교철학자"라고 부릅니다. 그는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이 세상에 왜 부정과 악행이 성행하는가?"라는 원론적 질문을 던집니다.
역사적 배경은 주전 650-600년경으로, 앗수르 제국이 쇠퇴하고 바빌론이 부상하던 시기입니다. 유다는 므낫세의 장기 통치 아래 영적으로 심하게 부패해 있었고, 요시야가 종교개혁을 시작한 직후입니다. 여호야김 왕의 난폭한 통치 아래 무죄한 자의 피가 흘러졌고, 공의와 정의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박국은 성전 예언자로 추정되며,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백성들의 대표가 되어 하나님께 질문을 드립니다.
1:2-4 — 하박국의 첫 번째 질문: 왜 악이 성행하는가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폭력으로 말미암아 외쳐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박국은 하나님께 부르짉습니다. 유다 안에서 불의와 폭력이 만연하지만,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불평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확신에서 나오는 진실한 질문입니다.
"어찌하여 나로 불의를 보게 하시며 어찌하여 나로 악을 보게 하시나이까 파괴와 폭력이 내 앞에 있고 다툼이 일어나며 분쟁이 일어났나니." 의인이 고통받고 악인이 성행하는 현실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성경학자들은 하박국의 질문이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분의 공의를 전제하고 던지는 질문이라고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이 질문이 가능합니다.
📌"어느 때까지리이까" =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확신에서 나오는 진실한 질문
1:5-11 — 하나님의 답변: 바빌론을 일으키리라
"보라 너희 중에 기이히 여길 일을 행하리니 곧 너희가 그 때에 들어도 므지 아니할 일을 행하리라."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을 선포하십니다. "보라 내가 바빌론 사람들 곧 그 잔인하고 속이는 나라를 일으키리라." 하나님은 바빌론을 통해 유다를 심판하실 것을 알려주십니다.
바빌론은 당시 신흥 강대국으로, 잔인하고 속이며 빠르게 달리는 군대를 가진 나라였습니다. 그들은 사막의 들짐승처럼 달려와 포로를 잡아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 대답은 하박국이 기대한 것과 달랐습니다. 어찌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더 악한 바빌론으로 자기 백성을 심판하실 수 있느냐는 의문이 생깁니다. 이것이 하박국서의 핵심 주제인 신정론(하나님의 공의와 악의 문제)입니다.
바빌론을 통한 심판 = 하박국이 기대하지 않은 답변. 신정론의 핵심 문제 제기
1:12-17 — 하박국의 두 번째 질문: 어찌 악한 자로 심판하시나이까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거룩한 자여 너는 영원부터 계시니이다." 하박국은 하나님의 영원하심과 거룩함을 고백합니다. "여호와여 너는 심판하기 위하여 그를 정하시고 반석이여 너는 교정하기 위하여 그를 세우셨나이다." 하나님이 바빌론을 세우신 목적은 심판과 교정을 위함입니다.
"눈이 정결하여 악을 보지 못하시며 불의를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패역한 자를 방관하시며 악인이 의인보다 나은 자를 삼키는 동안 어찌하여 잠잠하시나이까." 하박국의 두 번째 질문입니다. 정결하신 하나님께서 어찌 악한 바빌론으로 의인을 심판하실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바빌론이 물고기처럼 사람을 낚으되 기뻐하며 제물을 드리고 번제를 드리니 이로 말미암아 그물이 두터워지고 음식이 풍성하여 나누는도다." 바빌론이 자신의 군사력을 신으로 여기며 교만해지는 모습을 고발합니다.
💡두 번째 질문 = 정결하신 하나님이 어찌 악한 도구를 쓰시는가. 믿음의 깊은 고민
1.
צַעֲקָה
차아카 — 부르짖음
명사 | '부르짖음, 울부짖음'. 하박국이 하나님께 드리는 간절한 호소
1:2
2.
חָמָס
하마스 — 폭력
명사 | '폭력, 부당'. 유다 안에서 만연한 불의와 폭력에 대한 호소
1:2
3.
אָרֹךְ
아로크 — 오래 참으시는
형용사 | '길다, 오래 참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에 대한 질문
1:2
4.
כַּשְׂדִּים
카스딤 — 바빌론 사람들
명사 | 바빌론 사람들. 하나님이 심판 도구로 일으키신 나라
1:6
5.
מַר נֶפֶשׁ
마르 네페쉬 — 마음이 괴로운
형용사 | '마음이 괴로운, 잔인한'. 바빌론의 잔인한 성격
1:10
6.
יִדְרֹשׁ
이드로쉬 — 구하느냐
동사 | '구하다, 찾다'. "어찌하여 패역한 자를 방관하시느냐"의 핵심 동사
1:13
하박국 1장은 신정론의 시작입니다. 하박국은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기에 "어느 때까지리이까"라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빌론을 통해 유다를 심판하실 것을 알려주시지만, 이 대답은 하박국에게 더 큰 의문을 안겨줍니다. 어찌 정결하신 하나님께서 악한 바빌론으로 의인을 심판하실 수 있느냐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완전한 답은 2장에서 주어집니다. 그때까지 하박국은 믿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이 말씀을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